[마이룸] 이케아로 꾸며본방
공돌이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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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1 01:03
방에 불이나고나서... 물건을 다빼고 다시 넣는 과정에서 꾸며봤습니다.
불이래도 그렇게 큰불은 아니었습니다만 119분들이 오셔서 불을 끄시는 과정중에 물로 흥건해져서..
종이들이 다젖을까봐 급히 대피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이방은 특이하게 왼쪽에 벽면에서 파인 공간이 있습니다.
어떻게 꾸며볼까하다가 책장이랑 무드등을 넣어서 꾸며봤습니다.
책들은 필요한것만 가져와서 채워놨고 옆에있으면 안심이되는 비상식량도 함께 두었습니다.
관엽식물을 살면서 처음사보는데, 그렇게 안죽는다던 스파티필룸을 사고나서 며칠만에 죽일뻔했습니다.
다행히 물을주니 살아났습니다만 죽어버렸으면 앞으로 식물은 안키웠을거같습니다.
마지막은 작업공간입니다.
요새는 무라타 렌지에 빠져서 이미지로 랜덤 바탕화면을 둘려놓고있습니다.
무드등이랑 별개로 스탠드도 하나 이케아에서 또 사서 위에다 올려놨습니다.
원래 스탠드는 스폿라이트같은 느낌이었는데 쟤는 좀 멀리 퍼져서 책상을 대부분 비춰져서 괜찮네요.
방꾸미는것에 관심가져보는건 처음인데..
불난김에 방도 텅비었고, 그러는 과정에 방사진들도 많이 둘러보고
이케아 가구들보니 해볼만하다 싶어서 꾸며봤습니다.